생태도시 서천 탐방 <1/3>
By 새날이 올거야 | 2012년 6월 11일 |
6월 9일, 여전히 날은 덥습니다. 연무가 낀 탓인지 완전히 쾌청한 하늘도 아니었구요. 일주일만에 다시 여행길에 오릅니다. 이번 길은 집사람과 함께 했구요. 아이들은 얼마 전 수학여행을 각기 다녀 온데다 개인 일정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미안하긴 했어요. 역시나 주말 도로는 차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다들 어디를 그렇게 가는 것인지... 버스에서의 정체는 승용차의 그 것에 비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다소 지루하다 느껴지면 잠을 청하던지 음악이라도 듣고 있으면 됩니다. 운전을 직접 할 땐 상상도 못할 일이었죠. 휴게소 한 곳을 들렀습니다만 사람 반 자동차 반이군요. 여자 화장실 줄 서는 모습은 가끔 볼 수 있었지만 남자 화장실 줄 서는 모습은 처음 보게 되네요.
마량리 동백 숲, 아름답고 또 고맙습니다.
By 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 2012년 4월 24일 |
평일인데도 정오가 가까워지는 시간,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면은 여전히 복잡했습니다. 하긴 요즘 금요일은 평일 축에도 끼지 않죠. 그런데 이 많은 다들 어디를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지요? 능력만 된다면 일일이 차를 세우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가지 않는 곳으로 골라 갈 수 있을 텐데 말이죠.예전엔 지금처럼 도로가 막히면 괜히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공상 과학영화처럼 우리 몸이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세상 어디든 맘대로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요.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여행의 참 맛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