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의 문제

사금파리|2015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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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의 문제

사금파리|2015년 10월 26일

어느 스포츠든 심리전이 심화되어 가속화 될수록 보는 사람들은 재미가 없음. 축구든 권투든 e스포츠든. 이번 롤드컵은 보는 재미가 없다고 수준까지 떨어지는건 아니라는걸 보여준 셈이 됨. 물론 재미도 없고 수준도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맞지만, 두가지 사실 모두 관중의 보는 재미와 경기의 수준은 별개의 문제임을 증명해줌. 물론 그 수준이란게, 메이웨더랑 아웃복서 타입의 또다른 선수와의 시합을 보는듯한 수준이라서 그 흐름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결정력 떨어지는 겁쟁이들로 보일 뿐이었음. 그런데, 롤이 프로씬에선 1킬만 내줘도 그 한번의 실수로 1만골드가 우습게 차이나는 게임이 된지 오래인데, 같은 리그에 0킬인데도 20분이 되기도 전에 5천골드 차이 내버리는 롤판의 메이웨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