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지 않는 게 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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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지 않는 게 나을 걸
이것은 또다른 사이코패스 영화인가. 사이코패스 캐릭터는 스릴러 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캐릭터다. 비슷한 캐릭터지만 늘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의 흥미를 끌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덤벼들었다가 앗 뜨거 하고 화들짝 놀라고 싶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이코패스 캐릭터에 관심을 갖는 또다른 이유는? 우리 안 깊숙한 곳에 도사리고 있을 욕망의 한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를 사이코패스 영화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사이코패스 영화라기보다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우리들 깊은 곳 어딘가에서 도사리고 있을 법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다. 물론 그 정점에는 에이미가 있다. 타인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고 싶어하는 것,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