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1 강철비
By 영화와 글 적당히 | 2018년 1월 11일 |
2018 1 8 강철비. 한국전쟁 그 다음세대의 간첩영화 나는 전쟁세대가 아니다. 내가 어릴 때에도 비행기는 하늘을 날았으며, 외제차가 도로를 달렸고, 집에는 컴퓨터가 있어서 스타크래프트를 했다. 이런 나에게 전쟁은 그저 역사책 속 흑백사진 같은 것 이었다. 나에게 전쟁은 너무 먼 이야기이다.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전쟁 이라는 소재는 나에게는 클리셰 덩어리이자, 뻔한 감성극 혹은 어느 한쪽을 폄하하거나 우상시시키려는 소재로서 많이 쓰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러한 클리셰 덩어리의 영화들은 평작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전쟁의 다양성이나 다른 시선을 보여준 영화들은 성공했다. 장훈 감독의 ‘고지전(2011)’ 천성일 감독의 ‘서부전선(2015)’ 이
[인랑] 쌍팔년도 미래SF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7월 31일 |
인랑은 워낙 오래전에 본 작품이라 다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빨간 망토와 특기대는 남았는데 김지운 감독이 리메이크하면서 남북통일을 배경으로 만든다기에 기대반 불안반으로 기다렸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말해 현재 100만도 넘지 못한 성적이 보여주듯이 실패했다고 봅니다. 다만 남북관계를 그려서 그랬다고 보기에는 강철비의 흥행이 있는지라 김지운 감독, 정우성, 강동원, 한효주 등 호화로운 진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건 사실 영화를 잘 못 만들어서라고 생각하네요. 배경을 열심히 읇어줬지만 딱히 공감가지도 않고 뭔가 진영론적 생각이 얽히다보니 세력별 생각과 행동에 의도적인 의미부여가 자의적으로 덮어씌워지는 것까지 왜 이렇게 만들어 냈는지 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럴꺼면 왜 인
머리 감독님 한국와서 고생이 많네요
By SHINTERNATIONAL | 2018년 2월 8일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하루 휴식시간을 가지고함께 경포 해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훈련을 죽어라 해도 모자랄판에 왜 이런 나들이 까지 하는가 싶겠지만너무 급작스럽게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훈련도 훈련이지만남북한 선수들끼리 서로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기회로 보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머리 감독은 단일팀을 원하지도 않았다.올림픽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이야기가 나오자 단일팀을 하더라도 조직력에 해를 끼칠수도있고 전력도 파악하기 힘든 북한선수 기용 관련해서는 자신에게압박을 가하지 말라고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소신이 있었다. 어찌되었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성사되었고급작스럽게 북한 전력을 파악함과 동시에 팀워크 까지챙겨야 하는 머리 감독 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