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구 감상 - 이전투구(泥田鬪狗)
By 곰돌씨의 움막 | 2014년 4월 21일 |
유루님 감상이 딱 적절했던듯.. 말 그대로 두팀이 진흙밭에서 뒹굴었습니다. 금요일 경기까지만 해도 한화가 선발이 무너지고 불펜이 분식하면서 5:2로 패하는 무난한 평소 저희팀 경기 였습니다만.... 토요일, 무슨 약을 처먹었는지 빠따들이 초반부터 달리더니 약속의 9회에 대거 5실점 하면서 혹시나를 역시나로 만드는 듯 하였으나.... 연장 10회에 상대 구원 이동현은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면서 승리. 일요일, 양팀 선발이고 불펜이고 할거 없이 개판 오분전 을 연출하면서 15안타 3홈런 쳐맞고 12안타 1홈런 쳤는데 점수는 1점 더내서(!?) 이겼습니다. 뭐 사실 투수들은 3연전 내내 별로 좋은 모습... 이랄게 없어서 그나마 최영환이 조금 자신감을 얻은건 좋은데 그거
[야구] 쿠크다스 팬에게 김성근이란 이름 석자는 ......
By 봄~ 가을 에만 활동 하는 블로그. | 2014년 10월 26일 |
![[야구] 쿠크다스 팬에게 김성근이란 이름 석자는 ......](https://img.zoomtrend.com/2014/10/26/c0077062_544cca8f035c2.jpg)
참으로 대단하다 ... 뭐 천성이 쿠크다스 팬인 주인장이 보기에 더욱 그러하다 .. 아마도 김성근 감독의 행보에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 쿠크다스 팬이 아닐까?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든 ... 아 SK팬분들 빼고 .. 여러가지 하마평이 많기는 하지만 .. 한가지 분명한 것은 김성근이란 이름은 마법의 가을 같은 것이므로 한화팬은 상관 할것 없이 한없이 즐거워 하시면 된다는 것 .. 네임 파워로 만 보면 100억 타자 나 70억 투수 잡아 올때의 기대 감과 비슷하지 않으려나? 덤으로 쿠크다스는 실수를 한것이 어차피 접촉조차 안햇다면 다음 감독을 한화에서 발표전에 때려야 했다 ... 그래야 언론에 신임 감독에 대한 관심도 멀어질 테고 다행스럽게도 싸늘히 죽어
[관전평] 6월 15일 LG:KIA - ‘정주현 끝내기 안타’ LG 4-3 승리로 4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6월 15일 |
LG가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4연패를 탈출했습니다. 15일 잠실 KIA전에서 9회말 2사 후에 터진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윌슨 8이닝 1실점 LG의 4연패는 선발진의 붕괴가 원인이었습니다. 10일 대구 삼성전 소사의 6이닝 7실점 패전을 기점으로 도미노처럼 선발진이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최대 장점이 무너진 LG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날 윌슨은 압도적인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시작 후 4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습니다. 5회초 선두 타자 최형우에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범호와 나지완을 연속 삼진, 류승현을 3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해 득점권
당분간 NPB를 보고 싶은 충동을 누르면서..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5월 23일 |
이대호가 빵빵 쳐주니 팀도 연승하고... 물건너 응원 팀은 탈꼴찌 성공했다는 소식을 한귀로 들으며 나는 어제도 소중한 다이어트를 광란의 맥주 드링킹으로 말아먹을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다이어트 끝나고 마시겠다고 사다놓은 기린 이찌방이 그날따라 참 맛있어 보이더라) 그래 뭐, 이팀 못한게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사실 "전통의 강호" 라는 표현하곤 꽤 거리가 먼 팀이기도 하고.. 통산 우승 횟수 1회라는, 어찌보면 한국야구사의 최약체 팀중의 하나라는게 하필이면 또 내응원팀이라 이리될 운명인가보다. 아픈 가슴은 잠시 한켠으로 밀어두고, 수비 문제가 계속해서 팀을 발목을 잡고 있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는 하나도 없다. 타선도, 투수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