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과 화신과 Maudie와 Lion King
By 더블린과 런던 사이부르크 | 2019년 7월 24일 |
요즘의 영화 생활은 거의 넷플릭스에서 이뤄지고 있다. 좀 지난 영화가 뜨는 게 오히려 좋다. 개봉 직후와 직전의 들뜬 분위기와 과잉 홍보에 휩쓸리지 않고 그냥 내키는 대로 보면 되니까. 안타깝게도 영어권인 아일랜드에서 개봉하는 영화의 종류는 매우 제한적이다. 미국 꺼 아님 영국 꺼... 가끔 아일랜드 꺼... 영화제가 있긴 하지만 소규모로 열리거나 그리 대중적이지 않고, 가까운 유럽의 영화들도 매우 드물게 보인다. 룩셈(유럽 대륙)에 살 때는 당연한 듯 불어, 독어, 스페인어, 포어권 영화들도 보였는데. 영어권 국가들의 영어 집착/안착/선호는 굳이 다른 나라 언어권의 모습까지 배워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자세가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하여간 이런 상황
아스달 연대기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6월 17일 |
국가형성 이전의 시간대를 그린다고 하는데 정작 드라마 속에 묘사된건 거의 고대~중세 사이 그 어드메쯤인거 같다. 복식같은 거야 제대로 남은게 없으니 그렇다 치겠는데 원시부족 얼굴에 문양 같은거 그려 넣은거 보면 이것도 진짜 아무 고민없이 그냥 이 그림 저 그림 갖다 그린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 왜 아프리카나 남미 부족들 다큐보면 부족마다 옷이나 얼굴에 문양이 조금씩 달라서아 이 사람은 다른 부족이구나 하는게 보이는, 어떤 통일성이란게 있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게 잘 안보인다. 영화야 시간제약이 있으니 초반부에 설정을 때려박는 작업이 필요하다지만 드라마는 그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지는 만큼 굳이 설명충 메타 안쓰고 보다보면 자연스레 설정을 알 수 있도록 풀어 나갈 수 있을텐데 설명충 메타 쓰는 것도
아스달연대기: 아라문의검 코멘터리 영상으로 드라마 게임 기대해보기
By cowai 코와잉 | 2023년 9월 12일 |
![아스달연대기: 아라문의검 코멘터리 영상으로 드라마 게임 기대해보기](https://img.zoomtrend.com/2023/09/12/3d1581538975b9f1188303fe60a86454.jpg)
![아스달연대기: 아라문의검 코멘터리 영상으로 드라마 게임 기대해보기](https://img.zoomtrend.com/2023/09/12/53360bd948f42a3260243369afdc28ee.jpg)
![아스달연대기: 아라문의검 코멘터리 영상으로 드라마 게임 기대해보기](https://img.zoomtrend.com/2023/09/12/934986993b0cbd1f162e4a29970e716f.jpg)
2019년 영화일기-6월(운명~러빙 빈센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7월 1일 |
2019년 6월 생일이 있는 달이라 무료영화권으로 영화도 보고 친구와 지인들의 축하도 받으며 조금 기운을 차렸다. 아직 마무리가 안 되고 질질 끌리고 있는 일이 있어 한편으로 머리가 아프지만 일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심신의 안정이 먼저라 다독이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 사는게 누구나 힘든 것이지만 한꺼번에 내리 고난을 겪고 있으니 진실되고 진정한 벗이 누구인지 구별이 되는 점이 그나마 장점이라 생각도 든다. 남의 고통에 동조하고 같이 힘들어 한다는게 보통 어려운 것은 아니기에 뭐라 지적을 할 수는 없지만 그게 참 그냥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내가 지금까지 그들을 살피고 마음 쓴 것과는 너무 다른 것이라 이제 오히려 냉정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혼자지만 이제 혼자여서 더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