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구 모으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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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구 모으던 시절
1980년대 일본은 세계 경제를 주름잡으며 풍요의 정점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대중문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걸작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민주화의 열망으로 온 나라가 끓어오르던 시기입니다. 그런 시기에 대학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치열했고 뜨거웠죠. 그러나 그렇게 팽팽한 긴장감만으로 모든 시간을 보낸 건 아닙니다. 짬짬이 술도 마시고, 오락실도 가고, 만화방도 갔습니다. 아마 그 무렵 '시티 헌터', '북두신권', '공작왕' 같은 일본 만화를 처음 접했을 겁니다. 그중에 단연코 최고는 바로 '드래곤볼'이었죠.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의 해적판이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