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모험은 여기서 종료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9월 22일 |
U16 마지막 경기. 드디어 이겼다. 수비도 공격도 참 내가 어제 전북 깐게 미안할 정도. 어제가 아니지. 여하튼 수요일날 깐게 미안할 정도였지만 저 애들은 커서 축구하라는 보장도 없는 애들인지라 이왕 못하는 거 파워풀하게 하면서 즐기길 바랐는데 그렇지도 못한게 아쉽네. 게다가 이라크 이 쉐키들은 끝까지 우리를 방해하는 군. 그래서 아이들의 모험은 여기서 또 끝났다. 일본에게 지고 끝나는 거 보단 나은 결말 같기는 하네. 자매품 북한에게 지고 끝나기도 있고.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아이들 실력이니 세계 무대 물이라도 먹어보고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전공할 애들에게는 경력이 될 거고, 그만 둘 애들에게도 나름 추억이 될 건데. 순간 멍해있다가 바르타 버튼셀을 주문했다. 경기 시작
시누크가 고집을 꺾었구나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2월 1일 |
시누크는 2년 연속으로 감독이 바뀌는 가운데, 시즌 초반에는 항상 전력에서 배제 되었다. 단순히 전임 감독의 유산이 싫었던 건지, 전술적으로 안 맞아서 배제하다 보니 사이가 나빠진 건지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돌았다. 윤정환 감독의 아쉽다는 말은 '전북에 김신욱이 가다니'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중국-중동은 안 간다고 하고 울산에 대한 충성을 보이긴 했지만, 뛰지 못하는 팀에 남아봐야 젊음만 낭비할 뿐이지. 그래서 나는 김신욱이 고집을 꺾기 바랐다. 장기 부상 때문에 유럽 갈 기회는 날렸고, 아무리 봐도 올해는 대체자도 생긴 마당에 작년보다 더 뒤로 돌려질 거 같았기 때문이다. 저 두 감독들도 처음과는 달리 스플릿 가서는 결국 김신욱에게 의존했지만, 이제는 길이 없어 보였음. 이정
대교 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결승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7년 11월 26일 |
첫번째 소감은 '애들이 나이 속인 건가 왜 이렇게 크냐?' 두번째 소감은 '얼굴보니까 어린거 맞구나.' 이런거? 부곡 온천 78도 같은 로컬 스타일 광고가 보이는데 군에서 붙인 현수막인가보다. 사람들 글을 보니 창녕이라는데. 결승 장소가 정해져 있었나보네. 울산 현대고:광주 금호고=1:1(12:11) 후반 32' 장동찬(금호고), 후반 39' 박정인(현대고) - 축구선수 이종범. 재밌어 하면 안 되는데. - 축구선수 오세훈도 충분히 재밌지만. - 진짜 애기들 피지컬 봐라. 누가 17세냐. - 오세훈이는 배우 같이 생겼네. 키도 거인. - ABBA한다고 하는데 연장 하고 하겠지? - 17번 잘하네. - 학교는 공립의 경우 지자체 소속이라 학교 이름 앞에 지자체명도 붙는게 정식 명칭이라
두바이컵 마지막 경기: 아랍에미리트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9년 11월 19일 |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한국 1-1 UAE 득점 : 모하메드 주마(전45*4), 함단 나시르(후2 OG) 출전선수 : 송범근(GK) - 강윤성, 김태현, 정태욱, 윤종규 - 김동현(후14 한찬희), 백승호(후27 원두재) - 전세진(후27 조규성), 김진규(후14 김대원), 정우영(후27 엄원상) - 오세훈(후42 이동준) [소감] 아무리 평가전이라도 이기는게 좋았을 것을. 아랍에미리트 애들 체력 좋아보이네. 김진규 골은 옵사이드라는데 오세훈이 안 맞은 거 같은데. 화면이 흔들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랍에미리트가 두 골이나 넣은 건 그래도 문제. 프리킥이야 잘 차긴 했지만... 중동 심판은 상위 팀에서 뛰고 싶으면 적응해둬야 함. 아챔 나가면 별 놈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