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잡상
By welcome to my nightmare | 2013년 8월 12일 |
장아론 간부 출신 ‘화제’, 육사출신 엘리트…누리꾼 “역시 남달라” 평소 티비를 거의 안보는 편이고 더군다나 예능 프로그램은 흥미가 사라진지 꽤 오래이기에 사실 진짜 사나이를 본방 사수한 적이 한번도 없다. 가끔 유튜브로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몇분짜리 동영상이 전부인지라 이런 얘기하기도 좀 뭐하다만 그래도 짧막하게 봤던 소감을 말하자면 저런 유형의 프로그램은 뭐랄까 공통적인 불편한 구석이 늘 존재하더라 정도? 오늘도 사실 훈련병 얘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조교에게 반항(?)하는 부분만 봤고 이미 그전에 그 훈련병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저게 미쳤나 하는 생각보다는 군생활하면서 숱하게 겪었던 나는 간부입네 하는 장교나 부사관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떠올리며 씁쓸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 사실 유격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