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비봉산 (827m)
By :: inmost archive of yorq | 2019년 3월 16일 |
*** 오늘의 유고위고. 강원도 정선 편.강원도 상당수의 산이 2월에서 5월까지 산불방지를 위해 탐방을 제한한다. 이름이 알려진 산들은 대개 통제 구간이라 가고 싶어도 못 간다. 그러다 처음 본 데다 정보도 별로 없는 비봉산이 눈에 띄었다. 국유림 관리소에 전화를 걸어 비봉산도 통제냐고 물었더니 "거긴 동네 뒷산이에요." 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냥 동네 뒷산이니 통제고 뭐고 없단 얘기! 해발 800미터가 동네 뒷산!체크아웃 시간 전에 금세 다녀올 요량으로, 일찍 길을 나서 헤드랜턴으로 어스름 주변을 밝히며 산을 오르는데 여명이 오고 동이 트고 노을이 졌다. 나는 노을이란 말이 해가 뜰 때와 질 때, 두 경우 모두 쓰는 말인 걸 모르고, 해가 질 때만 쓰는 말인 줄 알았다. 그래서 아침 노을이 진다는 말
강원도 정선 가볼만한곳 1박2일 여행 코스
By 내가 만드는 일상 | 2020년 12월 12일 |
:: 해파랑길 8코스 (12.5km, 염포삼거리~일산해변)
By :: inmost archive of yorq | 2019년 7월 16일 |
울산을 걷다 보면 왜 울산과 현대가 거의 동의어인지 저절로 알게 된다. 귀로 듣던 뉴스들이 피부에 와서 달라붙는 것인데, 도시 곳곳에 현대 xx학교, 현대 xx아파트, 현대 xx공원, 현대 xx병원... 온갖 것들에 현대, 현대, 현대다. 최근 보도되는 본사 이전 문제로 길가에는 핏빛 현수막이 가득하고, 현대중공업 건물에는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것이다.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되는 것이다."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인 표어가 여기저기 널려있다. 모를 일이나 아마 왕회장의 워딩 아닐까 싶은데, 자기와 자기가 몸담은 조직을 국가와 동일시하는 사고가 오늘날에 얼마나 유효할까. 그러한 사고가 비극을 낳은 일이 허다하니 그 표어가 거북한 사람도 있을 테고, 완전 당연한 말에 무슨 토를
[강원도 폭설 / 겨울에 가볼 만한 곳들] 강원도에 폭설이 오면 생각나는 곳들
By 동네찍사 사진여행 | 2024년 1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