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일기-4월(아마데우스~맨 인 블랙)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5월 1일 |
2012년 4월 봄이 그리 주춤거리다 갑자기 초여름 날씨가... 그래도 개나리부터 철쭉까지 꽃 감상은 잘 했다. 유난히 과거의 명작들 재상영도 많았고, 기대작들 개봉도 많았고 올해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갔는데 개막식까지 갈 수 있었고, 영화로만 바빴던 한 달이었다. (영화관에서 관람한 영화가 20개, 미드(통틀어 1개로)를 포함한 그 외 영화 감상이 10개) <파수꾼>-초저예산 한국 독립영화로써 출연료 총 500만원에 해결했다한다. 윤성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고지전>, <건축학 개론>의 이제훈이 6개의 신인상을 받은 그의 데뷔작이다. 이제훈을 비롯해 배우들의 숨죽이게 하는 리얼 연기가 영화를 이끌며 핸드 헬드 카메라의 역동성으로 촬영한 청소년들의 폭력성과
아이, 로봇, I, Robot, 2004
By Call me Ishmael. | 2012년 8월 17일 |
어느 다큐멘터리에서였는지 책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접하고 한동안 흥미와 충격을 동시에 받은 경험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인간을 닮은 로봇에 흥미로워하고 재미를 가지다가도 그 어느 한계를 넘어 지나치게 인간을 닮으면 혐오감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애완용 강아지 로봇은 이미 일본등에서도 센세이션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그외에도 대부분의 '로봇 답게 생긴' 인공지능 로봇들에 대해선 위화감을 느끼지않지만 유독 외형이 사람을 닮을 수록 우리는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군사용 로봇들이 효율성을 떠나서 인간을 닮아가려는 까닭이 적군들에게 '로봇이 아닌 같은 인간'을 죽인다는 감정을 더 심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라는 글을 읽었을때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진위여부를
2016년 영화일기-10월(부산행~아이 인 더 스카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0월 31일 |
2016년 10월 급하게 뛰어간 날씨로 향기로운 가을을 제대로 음미도 못하고(다시 돌아온 젝키의 '세 단어'에 눈물이 주루룩도 하고 했으나) 이젠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충격에 멘붕일 수 밖에 없는 황당한 이런 시국이 10월 끝자락에 닥쳐 분노가 끓다 황망함으로 이어지고...그저 좋은 영화 감상으로 그나마 버티는 중이다. (영화관 관람* 4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2편) <007 스펙터>-볼만한 액션이 다양하나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라는 건 다시봐도 좀 그렇네... * <거울나라의 앨리스>-동화판타지의 예쁜 비쥬얼은 역시 훌륭하나 다소 단조롭고 신선함도 덜한... <리틀 네모>-놀이동산의 기본 모델이 된 듯한 예쁜 미술 디자인은 좋으나 옛 작품
2015년 영화일기-5월(리틀 프로스트:여름,가을~프로듀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5월 31일 |
2015년 5월 5월 무더위로 벌써 피로가... (영화관 관람 * 5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4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워너브라더스시사실-액션 쾌감 최강! * 강력 추천! <오브라더 오시스터>-전혀 다른 외모와 성격의 남매의 정감있는 사는 이야기가 코믹과 애잔함으로 전개된다. 누나역의 배우의 캐스팅은 너무 과한 듯. 추천! <빅 히어로>-레드카펫 시사회 때의 감동이 다시 보면서 되살아나는 아카데미 수상의 명작 애니메이션. 시사회 때 놓힌 엔딩 타이틀 서비스 영상가 재밌다. * 강력 추천! <어벤져스>-여러 번 다시 보니 모든 장면이 순서대로 기억되고 세부적 그림까지 자세하게 보는 맛이 있다. * 강력 추천! <스물>-깃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