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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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블룸캠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디스트릭트 9'은 신선하면서 뼈있는 내용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그 뒤에 선보인 '엘리시움'은 비주얼 외에는 모든 것이 퇴보했다는 느낌이라 실망이었습니다... 그런 블룸캠프 감독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이 작품은 '디스트릭트 9' 때의 느낌으로 회귀함과 동시에 숭고한 인간미가 깃든 작품일 것이라 기대했습니다만 반응이 썩 좋지 않게 나와서 기대치를 낮추고서 보았는데요... 직접 보고 나니까 왜 그런 반응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디스트릭트 9'의 배경이었던 요하네스버그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펼치는 이 작품은 대략 '디스트릭트 9'의 배경+'로보캅'의 설정+'빅 히어로'의 베이맥스라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