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By Go BAEK | 2014년 12월 13일 |
서울에 올라오신 부모님의 열심히 살으라는 잔소리를 피해 아침부터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현실에서 좀 벗어나 우주로 떠나고 싶기도 했고, 그전부터 너무 보고 싶었던 <인터스텔라>를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아이맥스로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맥스 상영관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덕에 영화관 앞쪽에 앉아 그런데로 아쉬움을 달랬다. 영화는 가장 좋아하는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기대 이하라는 평과 그의 작품 중 최고라는 평 둘 다 들었기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겐 기대 이상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얼굴에 소름까지 돋을 정도였다. 일단 영화에 대해 말하기 전에 스포가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 영화의 주인공인 쿠퍼(매튜 매커너히)
영화 스크래퍼 정보 줄거리 리뷰 12살 홀로살기 집에서 볼만한 영화
By 오늘의 감상 | 2024년 4월 11일 |
[서복] 친절한 서복씨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4월 21일 |
제주 서귀포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꼭 찾는다는 서복 공원이 있다. 진시황의 명에 불로초를 찾아 동쪽 바다로 떠났다는 서복은 동아시아 각지에 전설과 전승을 만들었는데 서귀포는 이름부터가 '(서복이) 서쪽으로(西) 돌아간(歸) 포구(浦)'라는 뜻이니 더할 나위가 있을까 싶다. 불로초 이야기와 함께 수 차례 영화에 등장한 서복은 한국의 SF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으니! 바야흐로 K-SF(물론 Key Success Factor 같은걸 말하는건 아니다)의 시대가 도래했는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나 "내츄럴 시티", "D-WAR" 등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문을 열어젖힌 뒤 한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한국의 SF가 최근 "승리호"를 필두로 재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닐 터. 한류를 대표하는
협녀, 칼의 기억 - 흘러가는 건 기억이 난다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4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솔직히 이번주에 다른 영화가 더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이 영화 외에 3주 전에 밀려서 여기로 온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더 이상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이래저래 위치가 바꾸니 부분도 있는 상황인지라 그 문제를 먼저 해결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문제는 그렇게 간단한 말 할 수 없는 없는 상황인지라 조만간 해결을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러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늦게 개봉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후반 작업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영화 개봉 시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최근에는 이병헌과 관계된 불미스러운 사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