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와 아울러

어쩌다 마주친|2013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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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와 아울러

어쩌다 마주친|2013년 11월 2일

티비에서 를 해준다. 작년이었나, 겨울에 해머링맨이 망치질을 하는 건물에 있는 극장에서 보았는데 요즘엔 개봉작을 제법 일찍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영화를 본 기억이 아직 날 것 같은 느낌이라 그런가? 그 영화를 보던 날 극장엔 정말 이상한 일이 있었다. 사실 는 보고나면 여운이 오래남는 영화다. 잔잔하지만 그 안에 굉장히 내면을 휘젖는 힘이 있기 때문에 두 번은 볼 생각을 못 할 정도였다. 너무 무섭다거나 너무 슬프다거나 너무 폭력적이라거나 어쨌든 어떤 이유에서건 두 번 다시는 보지 못 할 영화들이 혹은 아예 볼 시도도 못해보는 경우도 있는데 의 경우는 상영시간 내내는 감정이 그다지 요동치지는 않았기에 여운이 길었다고 하는 것이다. 여튼 그런 영화여서인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