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방 우선협상 결렬
By ::Inspiration 2.0:: | 2013년 11월 17일 |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 3명 중에서 그나마 구단이 돈 써가면서 잡아야할 선수는 이종욱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단 2011년 때 타격폼 적응 실패로 타율이 급강하되었던 것이 구단 마음에 계속 걸렸던 것 같다. 뭐 근데 이종욱 이 양반도 그동안 팀 공헌한 것에 비해 연봉을 꽤나 적게 받은 편이라(연봉 2억을 돌파한게 불과 몇년이 안 되었던가?) 이번 FA 협상 때 가격을 꽤 쎄게 부르지 않았나 싶다. 정재훈도 FA 때 퇴직금 두둑히 받은 것에 비하면 돈복이 없긴 했다. 이종욱의 발 자체는 많이 무뎌졌고, 타격도 올해 만회했다지만 가을에 체력 고갈된 걸 보면 결국 FA 하나만 보고 달려온 기록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다. 중심타선으로 공격이 이어지는데 핵심 역할을 한 리드오프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