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들: [베테랑](2015), [암살](2015)
By the sofa place | 2015년 8월 9일 |
베테랑(2015) 사실 여름 휴가가 아니었더라면 보지 않았을 영화. 시놉시스부터 배우, 포스터까지 한 눈에 봐도 완전하게 취향 밖의 영화였고 실제로도 그러했으나 그렇다고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류승완 감독이 완전하게 '상업영화' 감독이 되었다는 느낌. 마지막 스펙터클을 위해 끈기있게 밀어붙이는 박력 그리고 능수능란한 템포가 좋았다. 악역을 맡은 유아인 연기 특유의 '쿠세'를 굉장히 싫어함에도 스스로를 서서히 파멸로 몰아가는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미친놈'이 되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장렬했다는 느낌. 덕분에 굉장히 촌스러운 유머코드가 난무하는 속에서도 그는 상당히 '진지한' 악역으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악역 뒤에 으레 따라다니는 진부한 미장센들(예를 들
러브 픽션(2011)
By u'd better | 2012년 9월 15일 |
겨털 이외에 생각보다 참신하게 리얼한 건 없었고 여주 캐릭터도 뻔해서 그냥 볼 만한 정도라 생각하며 보다가 그래도 동영상이란 언제나 슬프고 감동적인 데가 있구나 하다가 생각지 못하게 해피엔딩이라 다시 약간 깨고 끝남. 아니 뭐 깬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해피엔딩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 영화였는데. 하정우야 원래 웃기고 의외의 지진희가 더 웃겼음.
[영화 / 왓챠] 비스티보이즈 _ 2020.4.1
By 23camby's share | 2020년 4월 2일 |
윤종빈+하정우만으로 볼만하지.거기에다가 상황을 개판으로 끌고가는게 참 재밌다. 업계 이야기만으로도 재밌게 볼만함.근데 실제로 이런지는 모르겠다.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냥 화류계 뒷얘기만으로도 재밌다.거기에 은근히 망가져가는 사람들 윤계상 보는게 또 느낌이 좋다하정우의 미친연기... 연기인가? 원래 그런 놈인가 싶은 연기도 존나 짱임. 운종빈은 이런 개판이야기를 참 잘 만드는거 같다.보는 맛이 있음. 칫솔이 왜이렇게 많아?ㅋ
허삼관, 하지원-허정우 두 영화배우의 응답하라 1960
By 공허한 삶의 감성커뮤니케이션 - 프로젝트AAA | 2014년 12월 17일 |
![허삼관, 하지원-허정우 두 영화배우의 응답하라 1960](https://img.zoomtrend.com/2014/12/17/e0110530_549125f4253c1.jpg)
현재 포털 실검에 허삼관이 올라와 있는데요무엇인지 보니 '하지원-하정우' 하하커플의 영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네요 하지원과 하정우 두 배우의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아래는 '허삼관'의 스틸컷이네요 줄거리는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영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