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이상해짐,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By 먼지가 모이고 모여 흙이 되고.. | 2013년 1월 31일 |
상태가 안좋아지는게 느껴진다. 어제 재곰과 늦게까지 같이 있느라 잠이 부족했다. 못일어날까봐 몸이 긴장했는지 12시 반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서 새벽 세시 반에 일어났다. 교회 알바 끝나고 집 와서 빨래 널고 개고 바로 잤다. 오후 세 시까지 자고 씻고 밥 먹고... 거의 다섯시간을 잤네. 주말 알바 사장님이 주중 오후 타임 며칠동안 도와달라 하셔서 이따 또 나가봐야 한다. 시간과 체력은 동일하게 주어지는데, 당장은 일에 익숙해지느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 관리도 엉망에다 잠도 모자르고, 기분이 좋지 않다. 선교 갔다와서 내내 집에 혼자 있었더니 외롭다. 복작복작 식구들끼리 사는 게 역시 제일인 것 같다. 엄마 잔소리마저 그립다. 나중에 혼자 잘 살 수 있을까? 별이 보고싶다. 내일이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