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 그 서늘함

     |2015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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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 그 서늘함

종이달 - 그 서늘함

     |2015년 8월 13일

미야자와 리에의 불안, 행복, 실의, 결단의 몰입도는 대단했다. 영화 전반의 푸른, 서늘한 느낌과 순간순간 슬로우로 표현되는 화면들이 좋았다. 미야자와 리에가 연기한 리카의 '선의'는 그 수단의 '부당'으로 뒤틀어져 버리고, 거기에 개인의 탐욕과 쾌락이 더해지면서 결국 도망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창문을 의자로 깨버리고 달리는 리카의 모습은 영화를 끝까지 힘있게 끌고가게 하는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문제는 영화 후반부에 스미 유리코와 나눴던 대화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화인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중에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봐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