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웃기고 짠하고 깜찍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0월 20일 |
믿고 보는 연기파 젊은 배우 심은경의 신작 <걷기왕>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만화 같기도 하고, 깜찍한 구성으로 구수하고 귀여운 오프닝이 시작되자마자 웃음이 연달아 나오고 걷기의 달인이 될 수 밖에 없는 농촌 마을 여고생 '만복이'의 조금은 짠하고 한편으론 배꼽잡게 웃기는,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두 말이 필요없이 밝고 즐거운 에너지의 주인공 심은경의 천연덕스러운 실생활 연기와 화제의 드라마 <W>에서 '안티 오연주'로 코믹열연을 보여준 허정도를 비롯한 조연들의 아기자기한 연기 앙상블이 영화 내내 구성지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고,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감각적이고 코믹한 분위기가 급기야 배경음악까지도 폭소하기에 이르러 상당히 재미가 큰 작품이었다. 그렇다고 철없이 발랄하
숨은 요새의 세 악인, 1958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31일 |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들 대부분을 다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굳이 따져 본다면 <7인의 사무라이> 다음으로 랭크 해볼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이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일 것이다. 이 영화에서 마음에 안드는 건 제목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음.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만드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딱 그 관점으로만 영화를 본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오비완 케노비나 레아 오르가나가 직접적으로 연상되는 인물들이 있고, 그들이 겪는 여정 역시도 <스타워즈>의 그것과 유사하기는 하다. 그러나 지금 기준에서 본다면 내용과 전개 자체가 꽤 왕도적인 편이라 <스타워즈>가 막 떠오르는 편은 아님. 앞서 말했듯 전개 자체는 좋게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 유료 시사 후 받아온 물건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20일 |
뭐, 그렇습니다. 그 처참한 작품을 보고 나서 받을건 받아야죠. 돈을 얼마를 썼는데요. 클리어 파일입니다. 파일이긴 한데, 일반 소설책 크기만 해서 A4 용지는 못 들어갑니다. 핸드폰 뒤에 붙이는 그거더군요. 저는 이거 싫어해서;;; 그리고 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검은 비닐 봉투가 있었습니다. 까보니 그 강한 인물이 나오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이런 것 받자고 일찍 본 건 아니긴 하지만, 그나마 작품 끝나고 허한 마음을 달래주긴 하더군요.
시민덕희 정보 무대인사 리뷰 – 키워드로 살펴보는 시민덕희
By 레드써니의 Project-R | 2024년 1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