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로 일본어 배우기의 진짜 문제
By Brother Bluegazer's Forge | 2013년 3월 28일 |
애니에서 배운 일본어는 실전에서 쓸모가 없었다(된장오덕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덕질로 일본어를 독학하다시피한 입장에서 보자면 이건 사실 간단한 얘기다. 말하자면 애니만으로 일본어를 습득하는 건 학습지에서 지문만 읽고 넘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성문식 문법공부든 이해찬세대식 회화 위주든, 교재의 지문은 실제 언어생활에서 해당 언어가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예시를 보여줘서 이해를 돕는 수단일 뿐이지, 그 밑바탕이 될 언어의 이론은 사전에 별도로 배워둬야 한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 어휘든 문법이든 기초 지식이 갖춰진 상태에서 몇몇 예시를 보면 스스로 여러가지 응용의 힌트를 쉽게 얻을 수 있겠지만, 중간과정 없이 지문부터 보면 거기 쓰인 용례 외의 다른 응용방법을 스스로 익히긴 무척 어렵다.
"009 RE:CYBORG"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18일 |
얼마 전 사이보그 009가 드디어 리메이크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뒤져보니,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도 공개가 되었더군요. 일단은 전 부산까지 내려갈 수는 없는 관계로 결국에는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만, 그래도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솔직히, 전 예전 009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스튜디오빨이 있으니 말이죠. 일단 정식 개봉은 웬지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멋지더군요. 영화제만이 아니라 극장에서도 볼 수 있기를 한 번 기대해 봅니다.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 유료 시사 후 받아온 물건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20일 |
뭐, 그렇습니다. 그 처참한 작품을 보고 나서 받을건 받아야죠. 돈을 얼마를 썼는데요. 클리어 파일입니다. 파일이긴 한데, 일반 소설책 크기만 해서 A4 용지는 못 들어갑니다. 핸드폰 뒤에 붙이는 그거더군요. 저는 이거 싫어해서;;; 그리고 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검은 비닐 봉투가 있었습니다. 까보니 그 강한 인물이 나오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이런 것 받자고 일찍 본 건 아니긴 하지만, 그나마 작품 끝나고 허한 마음을 달래주긴 하더군요.
[WOT] Flight of the Old Dog?
By Mad Gear | 2020년 10월 23일 |
한때는 제법 많은 PC 게임을 샀었다. '몇개나 샀냐?'라고 물어본다면 '몰라!'가 답이 된다. 그나마 남아있던 것들은 이글루스 포토로그로 업로드 해놨었지만, 이전에 구매했던 것들의 대부분은 그냥 알맹이를 빼고는 바로 폐지 처분 되었으니까... 그중에서 '가장 처음 산 게임이 뭐냐?'라는 질문에는확실하게 답 할 수 있다 'Megafortress Flight of the Old Dog' 뭐하는 게임인데...? 라면 일단 https://g.co/kgs/yi5kds 를 참고 하면 된다. 느낌은? 아...모르겠따. 정말 저 게임은 X도 모르고 했던 게임이라서...(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 발매했었음) 당시 로망이었던 폭격기...그것도 B-52라는 타이틀을 가진 게임이니...현대전의 미사일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