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희 괜히 팔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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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와서 생각해보니 이웅희는 3백을 위해 데려간 선수인 것 같다. 4백 상태에서 센터백도 잘하지만 원래는 우측. 데뷔를 센터백으로 하긴 했다. 박정혜가 부상으로 실려나가서 그 자리를 대신한 선수. 그 외에 왕감독 경질되고 급 센터포워드로 투입되서 한 골 넣은 선수. 그리고 배재대 생. 연습생. 김성준이랑 친했던 것 같고 더불어 포르투갈어를 좀 한 것 같다. 본인 말에 따르면 많이 잊었지만 우리팀 외국인에게 말붙여볼 정도는 되는 모양이었다. 서울갈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데 기억해도 서울 외국인은 브라질리언이 아니라 별 소용없으려나? 아디 코치는 어쩐지 한국말 꽤 하는 느낌이어서. 당연히 R리그 선수로 쓰였지만 나는 데뷔전에서 그 친구가 상당히 센스 있는 선수라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유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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