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이대로 괜찮을까?
By 무력개입공간 | 2013년 5월 25일 |
올해 SICAF 2013은 코엑스가 아닌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캐릭터페어와 함께 코엑스에서 열었지만 부스의 규모나 행사는 캐릭터페어에 비해 초라했습니다. 혹자는 건담 엑스포때문에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다이의 건담부스가 아니었다면 SIAF는 정말 파리만 날릴 뿐이었겠죠. 온갖 재밌는 기업부스의 이벤트는 대부분 캐릭터페어에 몰려있으며 웹툰 작가 사인전과 코스프레쇼 정도의 볼거리 정도라 이대로가다는 정말 몰락하겠구나 싶었는데 올해는 결국 캐릭터페어와는 따로 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1회 SICAF는 정말 화려했는데 이렇게 초라하게 변해가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이제는 그냥 매년마다 의무적으로 열기위해서 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