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단평
By 레이트의 자취방 | 2015년 5월 1일 |
이 시점에 단평을 쓰기에는 늦었지만 글쓰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울트론의 시대는 일단 잘 만든 후속작이다. 그러나 전작 만큼 만족할 수는 없는 후속작이다. 스토리상 통과점에 해당하지만 뜬금없이 넘어가는 부분도 많고. 갑작스러운 부분도 많다. 이는 신 캐릭터를 스토리의 중심으로 옮기면서 생기는 문제이다. 신 캐릭터 쌍둥이는 예고만 되었지 그들만의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존재감이 크면서도 기존의 주인공들보다 적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비전과 같은 경우는 울트론의 대칭적인 상징성이 강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등장이면서도 쌍둥이들보다 등장 시간이 적어도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대칭적인 것을 보여주는 장면은 울트론의 마지막을 비전이 장식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2시간 반에 가까운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