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겨울왕국이다!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4년 2월 16일 |
* 올비님 페이스북에서 펌. 극장에서 세 번이나 관람했지만 리뷰는 한 번도 쓰지 않았었는데, 이런 식으로 겨울왕국을 이글루에 들이게 될 줄이야.그런 의미에서 나중에 묵혔던 리뷰를 써야겠음.지금은 회사니까 퇴근해서...
올해(2014년) 주목할 만한 이슈 정리
By 무디의 무책임한 세상 | 2015년 1월 12일 |
비밀은 아닌 이야기...(170) 어느덧 2014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애니메이션 관련 인상 깊었던 이슈들을 정리해봤습니다.1. ‘겨울왕국’ 기록도 통념도 깨어버린 강력한 태풍 올해 초를 강타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겨울왕국 돌풍이었습니다. 국내 극장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그것도 기적에 가까운 관객 천만 명 돌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희망적으로 본다면 애니메이션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를 운용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사정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겨울왕국이 깨버린 것은 관객동원기록 외에도 다른 것이 있습니다. 단 한 편의 극장 애니메이션을 가지고도 올 한해 동안 풍족하게 부가사업을 전개했다는 것입니다. 여러 출판물과
디즈니 스튜디오의 라이브 레퍼런싱
By being nice to me | 2015년 10월 13일 |
실제 인물을 모델로한 디즈니의 표현기법 인어공주 애리얼 = 쉐리 스토너 거의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답게 이 라이브 레퍼런싱 기법의 역사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이 없던 시절에도 디즈니 스튜디오는 리얼한 사람의 동작을 묘사하려는 시도를 했는데...상상력에만 의존하니 손발이 흐느적거리는 매우 괴이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문제인 것이 동물이나 사물의 경우는 만화적인 표현으로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지만, 사람의 경우 괴이함이 너무나 쉽게 느껴지기 때문에 관객의 환상이 깨지게 되어버리는 것이었죠. 월트 디즈니의 야심작이자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백설공주'의 성패는 설득력있는 인간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달려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