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By 이글루 | 2019년 8월 13일 |
"뭔가 혼란스럽긴 하지만 영화는 재미있다"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남자가 아닌 여자들의 우정을 이렇게 표현하는 게.." 처음에는 <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1991)>가 생각이 났다. 버디 무비에서 약자나 소수자일 수도 있는 여자들만의 우정을 그린 델마와 루이스를 엄청나게 재미있게 그리고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있다. 결말은 비극적이지만 그 과정은 한편으로는 통쾌하고 한편으로는 애잔했던 영화. 2016년 박찬욱 감독이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나온다고 들었다. 원작은 사라 워터스라는 작가의 빅토리아 시대의 레즈비언 역사를 핑거스미스란느 소설을 베이스로 한다는 이야기였다. 일단 믿고 보는 감독 중에 하나인 박찬욱감독이었기에 어떤 영화일까 몹시도 궁금
오유진 3단, 궁륭산병성배 우승!
By Leafgreen | 2016년 11월 16일 |
왼쪽 왕천싱 5단, 오른쪽 오유진 3단(우승) 대국 끝난 이후 같이 복기하는 목진석 9단(좌)(한국 여자팀 코치) - 왕레이 8단(우)(중국 여자팀 코치)뉴스1 : -바둑- 오유진,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 (연합뉴스)뉴스2 : [궁륭산배] 낭랑 18세 오유진 '세계 바둑퀸' 올랐다 (한게임바둑) 오늘 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이 LG배 발암물질급 활약(동반 탈락으로 결승 중중전행)을 한 것에 비해, 한국 여자바둑계 2인자 오유진 3단(1998년 생)이 왕천싱 5단을 물리치고 유일한 여류바둑계 개인 세계대회인 궁륭산병성배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오유진 3단을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16강에 한국 기사로는 최정 7단, 박지은 9단, 오유진 3단 세명이 출전했는데, 최정 7단과 박지은 9단
"아쿠아맨"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2월 21일 |
아쿠아맨은 정말 아무 기대도 안 하고 봤다가 괜찮게 다가온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구석이 있었던 DC 유니버스가 그나마 다행으로 내놓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더우먼이 그렇게 나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만, 그 다음에 나온 저스티스 리그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너무 억지로 마무리 하려다 오히려 망한 케이스로 보였다고나 할까요. 결국 저스티스 리그보다 이 영화 먼저 구매하게 될 판이 되었습니다. 저야 뻔하긴 합니다. 1디스크 일반판으로 가게 되겠죠. SPECIAL FEATURES • Becoming Aquaman (12:43) • Going Deep Into the World of A
영화 명량The Roaring Currents
By 고리아이 역사공부방 : Corean Clio | 2014년 8월 4일 |
지난 달 끄트머리에 온갖 영화관에 걸린 영화지영벌써 많은 이들이 감상하고 다녀간 일들이 많이 보이네영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추억하는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 명량해전을 그리고 있지영 그렇지만, 조선시기 인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이는 김덕령과 그의 누이였어영이러한 회자는 수운 최제우 선생이 남긴 ≪용담유사≫ <안심가>에 다음과 같이 기리고 있지영 “개같은 왜적놈이 전세임진 왔다가서술싼일 못했다고 쇠술로 안먹는줄세상사람 뉘가알꼬 그역시 원수로다만고충신 김덕령이 그때벌써 살았으면이런일이 왜있을꼬 소인참소 기험하다불과삼삭 마칠것을 팔년지체 무삼일고”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 구비문학대계(http://gubi.aks.ac.kr/web/Default.asp)에서도 김덕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