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디스전에 대한 단상
By 마루빵 리뉴얼 | 2013년 8월 25일 |
허지웅 씨가 위와 같은 트윗을 올려서 이곳저곳에서 까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표현 방식이 좀 불쾌할지언정 내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우선 나는 힙합 안 듣는다. 비 리스너 입장에서 쓰는 감상임을 미리 밝힌다. 어쨌든 어제 그 동안 올라온 음악들 쭉 들어봤는데 "저 새끼가 내 돈 뜯어갔음 ㅠㅠ" "소속사가 나 버렸음" "버린 게 아니라 저새끼가 병신임" 결국 쌍욕이랑 잡소리 빼면 결국 요점은 다 이런 거 아닌가? 돈 문제, 갑을 문제. 허지웅 말대로 법정에서 치고 받을 얘기 그냥 쌍욕 곁들여서 읊어놓은 거 아니냐고. 그래놓고 그게 무슨 대단한 문화니 힙합씬의 부흥이니 하는 꼴 보면 좀 우스움ㅋ 싸우지 맙시다, 평화롭게 지냅시다 이런 소리 할 생각은 없는데 그냥 서로 진흙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