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 얼라이드 ; 그녀의 과거는 무엇인가?
By start over!! | 2017년 1월 27일 |
![본다, 얼라이드 ; 그녀의 과거는 무엇인가?](https://img.zoomtrend.com/2017/01/27/b0013486_588b3db7d8a62.jpg)
경쟁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영화이지만, 어쩐지 꼭 보고 싶었다.상영횟수는 하루 2회 정도로 줄어 들었고, 게다가 상영 시간도 막무가내! 재미있었다. 허술했지만 재미있다고 느꼈다. 한 겹 정도는 더 벗겨내야만 하는 비밀이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딱 한꺼풀뿐이었다. 그나마도 첩보국의 정보 브리핑과 명령 하달로 마리안 (마리옹 꼬띠아르) 의 정체는 다 밝혀진 꼴이었다.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라는 맥스 (브레드 피트) 의 외침이 내 머릿속에서도 일었으나 "그게 답일세" 하고는 끝이었다. 첩보 영화라고 하기에는... 그러나 확실한 사항 하나는 마리안과 맥스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더래요.결국 이 영화는 러브 스토리였다. 첩보전을 빙자한 단순한 러브 스토리였다.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멋있구나. 몇 살이
월드워Z
By My planet - 아이고...;;; | 2013년 7월 26일 |
![월드워Z](https://img.zoomtrend.com/2013/07/26/b0056777_51f1f61cbd17d.jpg)
묵혔다 쓰는 짧은 소감 재난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의 장면들은 확실히 좀비라기 보단 쓰나미나 지진같은 재해의 느낌으로 표현이 되었더군요. 중반의 장벽을 넘는 모습은 확실히 좀비라는 객체로서의 공포보다는 인간의 힘으로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후반부에선 나름 전통적인 방식의 묘사를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키죠. 중반까지 이어져 오던 대규모 공세와는 다르게 갑자기 줄어들어 버리는 스케일 면에선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주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원작 자체도 좀비 사태에 대처하는 각국의 모습을 페이크 다큐형식으로 기록한 독특한 작품인 만큼 어찌보면 원작의 그 특이점을 충실하게 반영한 영화화라고 볼 수 도 있을것 같네요. 배우와 원작
영화 블루레이 감상 - 퓨리(Fury)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5년 1월 25일 |
![영화 블루레이 감상 - 퓨리(Fury)](https://img.zoomtrend.com/2015/01/25/e0064461_54c442d4b562d.jpg)
* 이 영화의 블루레이(이하 BD)는 호주 지역에서 1/21에 발매, 북미 1/27 발매 예정이나 한국내 발매 일정은 미정입니다. * 본 감상 판본의 본편 퀄리티가 정발판에서 변경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100% 판단의 근거로는 삼지 마십시오. * 서플 사항 역시 정발판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낮으나 이는 직접 확인하지 않았기에 스펙과 약간의 농담으로 언급합니다. 1. 개관 본편 m2ts 용량: 약 23G/ 평균 비디오 비트레이트 21Mbps 영상 스펙: 1080P24(AVC), 화면비 2.39:1, Mastered in 4K 음성 스펙: 메인 사운드 DTS-HD MA 5.1(16/48) 영어 퓨리 BD는 소니-콜롬비아 제작의, 4K 디지털 마스터링 한 소스를 이용하여 제작한 BD
킬링 소프틀리 - 대사 길고 전개 느려 지루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9일 |
![킬링 소프틀리 - 대사 길고 전개 느려 지루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4/09/b0008277_5163adb622e19.jpg)
※ 본 포스팅은 ‘킬링 소프틀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람쥐’라는 별명의 자니(제임스 커라톨라 분)는 프랭키(스쿠트 맥네이어리 분)와 러셀(벤 멘델존 분)을 고용해 마키(레이 리오타 분)의 사설도박장을 털게 합니다. 의문의 고용인(리차드 젠킨스 분)에 고용된 킬러 재키(브래드 피트 분)는 마키의 자작극이 아닌지 의심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범인 색출에 노력합니다. 조지 V. 히긴스의 1974년 작 소설 ‘Cogan's Trade’을 앤드루 도미니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킬링 소프틀리’는 사설도박장을 턴 일당을 킬러가 하나하나 색출해 살해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극중에서 재키의 대사를 통해 언급되는 원제 ‘Killing Them Softly’가 드러내듯 재키는 의뢰받은 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