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후속편에서 1편 감독 하차, 새로운 감독은?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9월 26일 |
혹성탈출 후속편에 대한 안좋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본격 카리스마 만땅의 침팬지가 멋있어 보이는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을 멋지게 연출해낸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2편에서 하차해버렸네요. 2편 감독으로 그가 내정되었을 때, 1편을 흥미롭게 보고 추후 이 프렌차이즈가 멋지게 계속되어갈 것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소식입니다.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의 하차 이유는 개런티 협상 문제인 것 같은데...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을 연출한 게리 로스 감독이 2편 '캐칭파이어'에서 하차한 이유와 비슷한 사유라고 하니) 사실이라면 20세기 폭스가 큰 실수를 했다고 봅니다. 어쨌든 20세기 폭스에서는 루퍼트 와이어트를 대신할 감독 후보를 공개한 상태입니다. '클로버필드'의 맷 리브스
혹성탈출 : 종의 전쟁- 엑소더스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7년 8월 23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 없습니다.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의 본편(?)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시저 연대기는 이걸로 끝이군요. 부제는 거창하게 전쟁이 박혀있고 인트로에서도 전쟁을 강조하지만 전쟁은 개뿔도 없습니다. 이건 시저라는 모세의 엑소더스에요. 고통받는 동족들을 구원하고 신천지로 인도한 다음 사망이라... 이거 누가봐도 출애굽기 아닙니까. 그래서 유인원과 인간간의 격렬한 전투를 기대하면 무조건 실망합니다. 어째 시리즈가 가면갈수록 액션보다 드라마를 강조하는군요. 그렇지만 전쟁을 포기하고 보면 무척 장엄하고 묘사가 뛰어나며 마무리가 확실하고 원작과의 연계떡밥도 깨알같이 잘 구성된 멋진 영화입니다. 시저의 감정묘사가 훌륭하고 깨알같은 조연이 감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