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노 섬에서 만난 베네치아 카니발 가면축제 퍼레이드 Carnavale di Venezia in BranoBy On the Road | 2020년 2월 2일 | 부라노 섬에서 만난 베네치아 카니발 가면축제 퍼레이드 Carnavale di Venezia in Brano 베네치아 카니발은 유럽의 축제 중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답고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축제입니다.화려한 가면 속에 담긴 수 많은 이야기와 욕망들이 가득한 축제죠. 저는 2015년 이탈리아 취재 때 베네치아 카니발 기간에 베네치아를 여행했고많은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어요.본섬은 작은 골목길은 막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고 이틀 정도 사진 찍다 보니 피곤하더라구요.그래서 한적한 외곽 섬을 돌기로 합니다. 색깔의 노래가 가득한 부라노 섬으로 갔어요. 빨래가 정겹게 널려 있는 곳 색깔의 노래가 가득한 부라노 입니다.본섬이 아니다보니 한갓지고 조용하네요. 하지만... 걷다 보니 레이스 박물관 앞 광장에 이러한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본섬에서 본 것보다는 독특하고 컬러풀 한 가면들이 많았어요. 꽃을 모티브로 한 가면을 쓴 분들 커플이신듯요? 파란색 옷이 눈에 띄고 예뻤어요.<겨울 왕국> 엘사의 영향이었는지 파란 옷이 많더라구요. 이 분들도... 저 털달린 우산 탐난다~~~ 했었네요. ㅎ 꽃이 가득한 모자를 쓴 분들도 계시고 슬쩍~ 카메라를 봐 주시기도 하고 이렇게 대 놓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면에 가려져 얼굴 표정을 전부 볼 순 없지만 이 분은 뭔가 많이 신나신듯요. 긴 부리를 가진 메디코 델라 페스테 Medico della peste를 쓴 분이 보이는군요.이 가면은 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17세기 프랑스 의사 '샤를 드 롬' 에 의해 고안된 가면이라고 합니다.페스트 환자를 치료하면서 이 마스크를 사용했다고 해요.이 가면을 사용한 의사들은 주로 검정 모자와 긴 검은 색 망토와 흰 장갑과 지팡이를 사용했다는데이 분은 조금 컬러풀하죠. 뭐... 축제잖아요? ^ 약간 남미 느낌? 가면을 쓰고 얼굴에 분장도 하셨네요. 이 분도... 솜사탕 같은 모자와 약간 나른~ 해 보이는 가면을 쓰셨어요. 뭔가 천으로 지휘를 하시는 듯... 잠시 조용~해진 골목과 작은 광장... 그리고 다시 골목 어디에선가 가면을 쓴 분들이 좌르륵~ 나와서 광장을 가로지릅니다. 화려하게 겨울 느낌의 차가운 기분으로 각자의 개성과 취향 껏 단장한 분들의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시 부라노는 평온을 찾아갑니다. 퍼레이드를 펼치던 분들은 다 사라지고 다시 여행자와 생활인들로 찬 광장과 골목...... 베네치아 카니발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전날까지 열흘 정도 열린다... 가 정의긴 한데일정은 탄력적이에요. 올해 일정은 2월 8일부터 2월 25일까지 18일 동안 열립니다. 굳이 이탈리아가 아니더라도 유럽에서는 사순절 직전에 많은 축제가 열립니다.여행 계획 있으시면 참고해보시구요... 전 바젤과 쾰른 카니발이 젤 궁금하긴 해요. ^^ 깜장천사(101)베네치아가면축제(1)베네치아사육제(1)베네치아여행(26)베네치아축제(2)베네치아카니발(1)이탈리아여행(310)이탈리아축제(1)프렌즈이탈리아(16)이탈리아 신혼여행 코스 시칠리아부터 로마 피렌체까지By Travel portfolio | 2023년 1월 30일 | 이탈리아 신혼여행 코스 시칠리아에서 로마, 피렌체까지 올해 유럽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기로 맘먹었어요! 작년에 서유럽으로 3주간 다녀오면 이탈리아가 빠진 게 조금 아쉬웠는데 올해는 그 아쉬움을 달래서 다녀올 예정인데요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을 포함해 토스카나 지역을 함께 둘러보고 싶어요! 시칠리아 여행 중에는 팔레르모, 타오르미나가 특히 좋았던 지역인데 이탈리아 신혼여행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은 지역이고 피렌체에서 국내선 타고 팔레르모로 이동했는데 관광하며 휴양하기 참 좋은 곳이 시칠리아였어요! 그럼 이탈리아 신혼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시칠리아 + 로마 + 피렌체 코스 소개해 볼게요! 1. 이탈리아 시칠리아는.......이탈리아(512)이탈리아여행(310)시칠리아(38)시칠리아여행(12)피렌체(93)로마(169)밀라노 스타벅스 오픈!By On the Road | 2018년 9월 11일 | 밀라노 스타벅스 오픈!제 오랜 친구 한명은 미군무원인데 전세계를 다니면서 계약을 체결하는 일을 했어요.2011년 이맘 때 로마에 갔을 때 나폴리에 살고 있던 그녀와 만났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스타벅스 없는 나라는 이 나라가 첨이야..."그런 이탈리아에 드디어!!! 스타벅스가 오픈했습니다.이탈리아 스타벅스 1호점의 외관이에요. 멋지죠?코르두시오 광장 Piazza Cordusio에 있는 포스테 궁 Palazzo Poste에 자리한다고 해요.이 사진을 보니까 알겠네요. 요 앞에서 트램 기다리던 생각도 나고...가방에 노란 리본 달고 있던 한국인 여행자를 봤던 생각도 나네요.밀라노 스타벅스 매장은 상하이와 시애틀에 이은 세번째 '로스터리' 매장이라고 해요.서울 곳곳에 리저브 매장 있잖아요? 리저브 매장 오픈 때도 새로운 컨셉이라고 했었는데로스터리 매장은 더욱 새로운 매장인듯요.이렇게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 해서 커피를 내려주니 신선한 커피를 맛 볼 수 있겠죠?이탈리아 카페는 좌석보다는 바 Bar에 기대서 커피 한 잔 마시고동네 단골이면 수다 떨고 그러는 분위기인거 다 아시죠?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이러한 바의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고 영감을 얻어 스타벅스를 창업했다고 합니다.다른 나라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는 요즘 공부방이 되어가고 있지요. ^^저는 봉천동에 살고 있는데 서울대학교 시험 기간에 봉천사거리 스타벅스가면 친구와 이야기를 못 할 정도에요. -.-;;;;;이탈리아 카페는 뭔가 북적거리면서 빨리빨리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이 재미있었는데스타벅스는 이런 이탈리아 사람들의 카페 취향을 어찌 반영할런지...기사를 좀 찾아보니까 이 매장에서는 프라푸치노 등 베리에이션 메뉴는 판매하지 않겠다라고 하던데스타벅스의 매력이란 또 여러 베리에이션 메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연말에 밀라노에 다른 매장을 오픈한다는데 그 곳에서는 베리에이션 메뉴를 드실 수 있을꺼라고 하네요. 스타벅스가 장사가 될까? 하는 시선도 많지만 기사 찾아보니 앞에서 줄 서고 있네요. ㅎㅎ오픈파워일까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밀라노 스타벅스 1호 매장은 이탈리아에서 분명 새로운 문화충격일 듯 합니다.저같은 여행자들에게는 반갑기도 하구요...유럽은 비가 오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특히 이탈리아는 어디 들어가서 비 피하기가 많이 힘들거든요.가봐야 맥도날드 정도..... 스타벅스 매장이 그런 휴식처가 되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화장실이나 Wifi가 구비된다면 긴급상황 일 때 구원의 장소가 될 수도 있겠군요. 스타벅스 매장이 오픈한 밀라노.... 다시 가야 하는데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요... ㅎㅎ 밀라노(42)밀라노스타벅스(1)밀라노여행(23)밀라노카페(2)스타벅스(266)스타벅스의세계정복(1)유럽(698)유럽여행(1428)이탈리아(512)이탈리아스타벅스(1)이탈리아여행(310)이탈리아카페(5)(이탈리아 베로나 / 베로나 도보여행 #3) 로미오와 쥴리엣의 도시. 베로나 구석구석을 뚜벅뚜벅 <산 니콜로 알라레나 교회 Chiesa di San Nicolo all'ArenaBy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 2024년 4월 1일 | 바르비에리 궁전 오른쪽에는 눈에 띄는 성벽이 보입니다. 이 성벽은 베로나의 구시가지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성벽 뒤편이 옛 베로나의 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고, 저는 지금 성 밖에 있는 거죠.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과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성벽이 공존하는, 그래서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베로나입니다. 한반도처럼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외부 세력들이 이 베로나를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벌였고, 그 결과 다양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지금의 베로나의 분위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랫동안 수.......베로나(20)베로나여행(17)유럽여행(1428)산니콜로알라레나교회(1)이탈리아(512)유럽(698)이탈리아여행(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