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템플스테이 02 창 밖 풍경

명품 추리닝|2014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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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템플스테이 02 창 밖 풍경

2014 템플스테이 02 창 밖 풍경

명품 추리닝|2014년 8월 11일

숙소는 황토로 지어진 온돌방이었는데, 우리에게 배정된 방은 전망이 좋았다. 비가 오는 날에는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대신 홀로 방에서 창밖만 바라보는 일이 잦았다. 빗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은은했다. 한국문화연수원 내의 카페는 이용객이 많지 않았다. 덕분에 매번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비가 오면 엉덩이는 더욱 무거워지는 법이다. 나는 이곳에서 세 잔 이상의 차를 마시며 일행들과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었다. 한가로운 신선놀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