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스로 산다] 22. 무토의 스승은 릭 플레어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3년 9월 23일 |
22. '프로레슬링 머리' 나 무토케이지의 프로레슬링 스승이라고 하면 누구라고 생각하실지. 역시 이노키를 떠올리시려나. 근데 나 자신은 이노키가 스승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대답은 '딱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 는 것이 솔직한 대답이다. 확실히 이노키의 영향은 부정할 수 없다. 내 사상 속에 이노키이즘이 영향을 끼치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끼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다만 이노키로부터 프로레슬링을 배운 기억이 없다. 게다가 나는 이노키의 등을 보고 있지 않았다. 때문에 역시 이노키는 스승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대체 누굴까. 신일본에 막 입문했을 때, 코치같은 역할을 해준 것은 야마모토 코테츠와 돈 아라카와였다. 그래도 이른바 '스승같은 존재'는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