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등반 - 원시림의 매력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13년 11월 8일 |
천부마을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라는 나리 분지로 왔습니다. 나리 분지 자체가 목적지라기보다 성인봉 등반의 시작점이거든요. 울릉도에서 보기 드물게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평원입니다. 나리분지에는 4개의 식당 겸 민박이 있는데, 어떤 곳은 숙박만, 또 어떤 곳은 식사만 하기도 하네요. 제가 저녁에 식사한 곳은 산마을 식당이구요. 숙박은 뿌리 깊은 나무에서... 주인 아주머니 매우 친절하십니다. 아쉽게도 식당은 겸하지 않고... 이런 농작물도 판매하시네요. 이 날의 오후 일정 성인봉 등반 3~4시간 일정이니 오전 또는 오후 한나절이면 충분합니다. 거리로는 4.5km로 얼마 멀지 않은데, 경사가 심한 편이니 참고하세요. 천부에서 나리 분지까지도 급경사로, 특별한 분들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