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춘여행계획

Quizás, quizás, quizás|2016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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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춘여행계획

2017 신춘여행계획

Quizás, quizás, quizás|2016년 12월 9일

보통은 스케줄이 항상 유동적이라 한두 달 전에 계획을 세워놓고 여행을 간 적이 별로 없다. 거의 즉흥적으로 떠난 경우가 많아서 얼리버드라던가 특가 상품이라던가 하는 경비절감 같은 것들은 바랄 수도 없었고. 그러나 내년 구정을 낀 휴가의 일정이 상당히 일찍 정해졌기 때문에 이번은 여행계획을 나름 착실히 세웠다. 그런데 이게 또 상당한 고통이었다. 나란 인간은 확실히 선택장애가 심하기 때문에, 고심끝에 결국은 마지막에 몰려서 마구 질러 버리고 후회를 하는 패턴이라고 해야 하나..그래도 어떨 때 생각해보면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실제로 여행중 느끼는 즐거움보다 클 때도 있는 것 같긴 하다. 아무튼. 이번에는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부분을 꼭 넣고 싶었다. 그래서 부산~시모노세키 페리로 시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