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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보고싶었다.한창 이 영화가 할 때는 바빠서 못가다가 어느새 내렸다. 언젠간 봐야지... 하고 생각 하던 찰나에,마침 무비꼴라쥬에서 재개봉을 했다. 하루 한타임을. 그래서 바로 예매했다. 나는 정말이지 이 영화가 나에게 이런 영화가 될 줄 몰랐다.마음이 아픈데, 그것도 흘러가는 거라고 영화가 말해주는 것 같았다.알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에이미 아담스가 나와서 좋았다.나에게 에이미 아담스는 영원히 줄리&줄리아의 그녀이다.화려하게 아름다운 모습도 좋지만,나는 이렇게 수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그녀가 좋다. 개봉 당시에 봤더라면, 아 이별은 그랬었지, 그런거였어, 라는 기분으로 봤을것이다. 좀 더 객관적으로 담뿍 빠질 수 있지 않았을까.지금은... 이별 후의 무기력함,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