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Galleries, High Line Park, Market) - Manhattan, NYC
By 제이쌍스의 종교와 문화 이야기 | 2013년 9월 20일 |
뉴욕 첼시(Chelsea)... 지난 여름 가족여행 때 들른 데 이어, 얼마 전 지인과 함께 다시 이곳을 찾았다. (photos by YS Kim & YI Kim) 맨해튼 남서부의 첼시는 대표적인 갤러리 타운으로, 별도 가이드 맵을 들고 다녀야 할 정도로 갤러리가 많다. 예술촌답게 거리엔 벽화도 간간이 보이고... 게티주유소 지점이 있던 한 모퉁이는 현재는 주요소 건물과 시설들을 그대로 둔 채 설치미술 공간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번에 들렀을 때는 프랑스 미술가 프랑수아-자비에르 라이안느(François-Xavier Lalanne)의 "양 스테이션"(Sheep Station)이라는 작품 설치가 한창이었다 (관련 기사 및 사진 http://www.timeout.com/newyork/things-to-d
인페르노(Inferno.198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7일 |
1980년에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이 만든 작품. 마녀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뉴욕의 낡은 아파트에 살던 여류 시인 로즈 엘리엇이 이웃에 있는 고서점에서 라틴어로 써진 세 어머니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게 실은 영국의 건축가이자 연금술사인 바렐리가 집필한 저서로 세 마녀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흥미가 생겨 홀로 조사를 하던 중 어떤 소리에 이끌려 이상한 경험을 한 뒤 이태리로 유학한 남동생 마크 엘리엇한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작 서스페리아는 발레 학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초점을 맞춰 위치 크래프트를 현대적으로 각색했지만 이번 작은 마녀를 소재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컬트 요소는 2%만 들어가 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오컬트보다는 슬래셔 무비에 가
MBC Sports 플러스 '양키스 vs 텍사스' 생중계
By ML江湖.. | 2012년 4월 24일 |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경기가 아니야.. 양키스 제국에 맞선 보안관들이 벌이는 화끈한 야구를 모처럼 볼 수 있다. 23일 보스턴 3차전이 날씨 탓인지 연기 되면서.. 양키스 선발 'CC. 싸바씨아'가 다시 나왔다. 텍사스는 홀랜드다. 레싹과 2차전에서 대역전을 펼친 양키스의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모를 일.. 현재 13승3패 8할대 최고의 승률을 올리고 있는 서부지구 1위 텍사스와 맞서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텍사스 레인저스.. 그 옛날의 뻥야구나 하던 텍사스가 아니기에.. 양키스는 잘 해야 할 듯 싶다. 그리고 강호의 페이보릿팀 '레싹'은 미네소타와 경기를 갖는다. 이걸 보약삼아 치고 올라오기를... 아무튼 8시 경기는 개념있는(?) 'MBC Sports 플러스'가 생방송 해준다
런던에서의 몇 시간
By n o v l i k e | 2013년 10월 9일 |
런던러버이면서 빠리에 사는 것은 우울한 일이지만 그래도 잇점이 있다. 친구 방문 겸 일이 있어 겸사겸사 런던에 가야하는 즐거운 상황이 생겼는데 런던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다. 경제적 시간적 효율을 넘어 런던을 하루만에 다녀온다는 전제에는 더 큰 기쁨이 있다. 빠리에서 런던을 통과하는 세관은 아침 7시부터 붐비고 복잡하지만 오랜만의 차가운 아침 공기와 바리바리싼 짐과 캐리어로 움직임이 굼뜬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유자적 일상처럼 가방 하나 들고 줄을 설 때의 뿌듯함. 빠리 북역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여행은 빠리 리옹역에서 니스를 가는 5시간짜리 기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가까운 여정이다. 빠리에서 기차를 타고 제네바에 가는 것, 브뤼셀에 가는 것, 뤽상부르그에 가는 것도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