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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2014-12-24 10:47PM, New Jersey 집에서 #1. 나만의 시간이 돌아왔다 워싱턴에서 뉴저지로 돌아왔다. 집에 온 느낌이다. 머나먼 미국 땅에선 여기가 내 집이다. '돌아온다'는 건 언제나 따뜻하고, 또 안정된 느낌을 준다. 바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는 것,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오는 것처럼. 따뜻하고 안정된 나만의 시간이 돌아왔다. 스탠드 불빛에 의지해 향초 내음을 맡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워싱턴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생각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타지에서 지내면서 다른 언어와 다른 환경에 노출되다보니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언제나 꽉 잡아두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충분히 나만의 시간을 갖고 글을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