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파단으로 가는 관문, 작은 항구 '셈포르나'
By 중독... | 2012년 7월 26일 |
시파단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은 '셈포르나'라는 작은 항구 마을입니다. 그 항구와 가장 가까운 공항은 타와우(tawau)라는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1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3시간의 비행 시간이 걸립니다. 오전 비행기를 타고 타와우에 도착하면 셈포르나에서 바로 배를 타고 마불섬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저희는 저녁 비행기라 셈포르나에서 하룻밤을 묵어 가기로 합니다. 타와우 공항은 매우 규모가 작은 공항으로 저희가 도착한 9시 반경에는 대부분의 가게도 문을 닫아 물 한모금 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보통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셈포르나로 가면 100~120링깃(4만원~5만원)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공항을 나오니 몇몇 관광객을 싣고 가는 밴 기사가 말을 겁니다. 자리가 비었으니 인당 35링깃(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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