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 27 금요일 오후 - 곡부에서 제남
By 제트의 여행기 블로그 | 2015년 3월 6일 |
2007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 가져왔습니다. 눈을 떠보니 뜨거운 햇볕 속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자고 있습니다. 더운데 옆에 해를 가릴만한 커튼도 없고 자리는 좁고 불편하고 엄청 덥습니다. 게다가 더위도 엄청 잘타거든요. 버스는 곡부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재래새장 비슷한 것도 보이고 노점상들도 왔다갔다 합니다. 곡부는 정말 작은 도시인가 봅니다. 꼭 우리나라의 읍내같았습니다. 아, 이쯤이면 이제 뭔가 보이던가 해야 할 텐데... 더워서 죽겠는데 버스는 설 생각이 없는 듯 계속 직진입니다. 30분을 더 가서 터미널에 섰습니다. 많은 미니버스들이 있습니다. 출구로 나갔는데 분명히 한국에서 가지고 온 정보로는 공묘가 여기서 가깝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봐도 공묘는 안 보입니다. 그냥 있을
중국에서 안마를 받다.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5월 29일 |
우리나라의 안마시술소는 일부 매춘업을 겸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중국의 마사지 업소들은 대개 순수하게 마사지만 합니다. 그런데 편차가 엄청 심해서 어느곳은 정말 잘하고 어떤곳은 그저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사범들을 가르치느라 녹초가 된 제자를 위해 사부님이 마사지 받자고 데려가주십니다. 감동입니다. 원래 이런거 안좋아 하시고 그저 호텔방에서 룸서비스로 안주시켜다 새벽까지 음주를 즐기시며 도란도란(?)담소를 즐기시는 분인데.... 저도 기분 좋아서 오랜만에 사부님과 레슬링을 합니다. 결국 발 레슬링에서 져서 제가 꼼짝 못하게 되었네요. 저희 사제지간은 보통 이러고 놉니다. 호텔방에서도 타격 아니면 암바, 호신술 뭐 이런거 하죠. 즐거운 레슬링을 마치고 드디어 족욕입니다. 뜨끈하니 피로가 풀리네요. 방울
하이난 호텔 싼야 르 파커 인터내셔널(Le Parker International Hotel) 숙박 후기!
By 진도르프 프리즘 | 2021년 1월 28일 |
2007년 4월 28일 토요일 오후-제남
By 제트의 여행기 블로그 | 2015년 3월 6일 |
2007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 옮겼습니다. 전 중국역사에 문외한이고, 중국어를 몰라서 누군지 몰랐는데 동강(http://blog.naver.com/dghsn213)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왕설도(王雪濤 왕쉐타오) 선생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화가이십니다. 저 뒤로 보이는 건물 안에 이 분이 그리신 작품들이 있습니다.왠지 저 남자분 책 읽으시는 포스가 예전 5~60년대를 생각나게 해서 몰래 찍었습니다. 도촬이죠. ^^ 저분의 책 표지도 옛스러운 것이 멋졌습니다.제남의 혹은 대부분의 중국의 건물 앞에는 이런 사자상(맞나요?)이 있는데요, 신축한 건물에는 이렇게 빨깐 목도리를 해줍니다. 고개를 뒤튼 자태가 찍어줘 찍어줘, 하는 거 같아서 찰칵했습니다.박돌천 공원안의 찻집입니다. 들어가서 마실지 한참 고민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