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니트가디건 마르지엘라 옷, 박소담도 착용한 겨울 패션 코디
By SPICYFASHION | 2024년 1월 6일 | 패션/스타일
부산행 (2016) / 연상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8월 16일 |
출처: 다음 영화 펀드매니저로 일중독으로 살던 석우(공유)는 별거 중인 아내에게 가겠다는 딸(김수안)을 데리고 부산행 열차에 탄다. 아내에게 데려다 주고 귀경할 예정이던 석우는 새벽 서울에서 본 화재의 영향이 열차에도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감염된 사람들이 단체로 좀비가 되고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한 것. 열차 안은 아비규환이 되고, TV 중계나 전화로 알아본 열차 밖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부산으로 가는 열차 안에 좀비가 창궐한 상황을 그린 장르 좀비물. 열차 밖은 좀비로 인한 아포칼립스 상황으로 전형적인 좀비물 세계인데, 위험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열차 안이라는 밀폐공간에서 좀비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매우 박진감 넘친다. 열차와 역 사이에서 벌어지는 중반부 전개는 흔한 ‘한국형’ 좀비물
[영화] 검은 사제들, 2015
By Shae | 2015년 12월 9일 |
원래 내부자들을 보려다가 동생의 강권으로 보게 된 영화다. 처음에는 툴툴거렸으나 나쁘지 않았다. 강동원이라는 배우 때문에 평가가 많이 갈리는 영환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싶었다. 영화의 만듦새도 나쁘지 않고 못해도 5점에 3.5점은 줄 수 있다. 스토리라인에 빈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스무스하게 흘러가고 긴장감의 유지도 좋았다. 강동원이라는 배우도 우행시 이후에 처음 보는데, 연기를 그렇게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흐름에 빗나가지 않을 정도로는 잘 한다고 느꼈다. 익살스럽게 구는 연기도, 좌절하는 연기도 특히 잘 어울렸고. 박소담이라는 여배우도 어린 나이 치고는 굉장히 배역을 잘 소화해냈고, 김윤석 배우야 말해 무엇하리. 영화의 내용은 외적으로는 구마의식을 다루지만 내적으로는 신부
누구의 선희도 아닌 그녀 : <우리 선희>
By 주말엔 영화관으로 | 2013년 9월 22일 |
홍상수 영화는 연례 행사 같은 느낌이다. 연 1회 정도는 신작 소식이 들리고, 어딘가의 해외영화제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하고, 스리슬쩍 서울의 종로 등지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그러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일상적으로 몸을 끌고 가서 앉아 영화를 본 뒤 아, 홍상수 영화구나 이번엔 좀 좋았네, 이번엔 좀 모자랐네 어쩌네 저쩌네 의미도 없는 생각과 말을 하며 돌아서고, 슬그머니 막을 내린 뒤 몇 달 지나지 않아 또 신작 소식이 들리고.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봤던 것이 올해 초였던것 같으니 유난히 더 개봉 텀이 짧게 느껴진 <우리 선희>. 개인적으로는 <우리 선희>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다. 다만 나만의 홍상수 영화 랭킹을 매긴다면 이 영화는 꽤 아래쯤에 위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