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와 제주도이야기(下)
Post
원문 보기 →
산이와 제주도이야기(下)
우도에서의 첫날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밖에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였어요.펜션 주인 아저씨께서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차가 배타고 못들어오다니 놀랍다고 하셨죠. 그 다음날은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놀기 딱 좋았어요. 많이 걸어다니고 바닷가도 3군데가 들리는 위엄을 달성해서 저녁밥 먹으러 간 식당에서 산이가 눈을 뜨질 못했어요.물 먹이고, 쉬야 뉘이고.....정말 갖은 애교를 다 부려서 깨웠더니 보람차게도 식사 흡입하셔주었지요. 근데 3번째 날에는 비가 왔어요. 아침부터. 일정이랄 것도 없었지만, 김영갑 갤러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늘색 우산의 소년, 산이....비가 와서 우산쓰고 가자고 하다가 멋진 골목길 앞에서 사진 찍었어요. 김영갑 갤러리 앞에서. 비가와서 묘하게 운치가 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