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는 실시간적인 연출로 탁월한 긴장감을 선사했지만 다소 허무한 느낌이 드는 결말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썩 좋지 못한 인상을 받은 작품이었는데요... 그 작품의 감독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이 작품은 전작과는 다를 것처럼 보여서 다소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너무 안 좋은 만듦새로 다시 실망을 느꼈습니다... 이 작품은 DMZ 내의 지하벙커에서 열린 비밀회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인공 에이헵(하정우)의 관점을 따라서 전개한 모습이었는데요... 우선 이 작품의 볼거리로 내세워진 총격신 등 액션은 무척 현란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작품은 액션보다는 에이헵이 매 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전개에 더 무게가 실렸다는 느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