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2021,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21년 5월 15일 |
어린 시절의 운동회날,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진 영호(강하늘 분)는 수돗가에서 상처를 씻고 있었는데그 앞에 친하지 않던 소연(이설 분)이 나타나 손수건을 건넸다.그 후 소연은 전학가고, 그것이 영호에겐 첫사랑의 기억이 되었다. 이후 시간은 흘러 삼수를 하는 영호,영호의 곁에 약간은 독특한 또다른 삼수생 수진(강소라 분)이 나타나지만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영호는 소연의 주소를 알아내 편지를 보내고 그 편지는 소연의 동생인 소희(천우희 분)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 이런 장르와 분위기의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서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많은 영화였다. 일단은 개인적으로 고증(?)이랄까, 이런걸 중요시 하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10회 하나뿐이야
By 덕빛★ | 2023년 8월 18일 |
사회적 충격이 개인에게 전가되는 방식 '기억의 밤'
By 새날이 올거야 | 2017년 11월 30일 |
대입 삼수생 진석(강하늘)은 자신이 갖추지 못한 재능을 고루 갖춘 형 유석(김무열)의 다재다능함과 두뇌의 명석함이 마냥 부러웠다. 덕분에 그는 형을 늘 자랑스러워했으며, 더 나아가 존경해 마지 않아 오던 터다. 형제의 우애는 남달랐다. 1997년 5월, 진석의 가족은 새집을 장만하여 이사하게 된다. 가족들은 기대감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물론 찜찜한 구석이 전혀 없지는 않다. 널찍한 2층집이었으나 무슨 영문인지 이전 집 주인이 방 한 칸을 일시적으로 자신이 사용하게끔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청해왔고, 이로 인해 형제는 본의 아니게 방 하나를 함께 사용해야 했다. 이사를 오게 된 뒤로 진석은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아울러 이전 집 주인이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며 신신당부하던 그 의문의 방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