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스포엄또)
By 먼지가 모이고 모여 흙이 되고.. | 2013년 8월 13일 |
이야.... 우와....... 사람들이 하도 기대 이하라고 그래서 정말 별론줄 알았는데 난 재밌더라???!!! 개연성이고 뭐고 잘 모르겠고 재밌다. 우리나라 영화 진짜 발전 엄청나게 한 것 같다. 틸다 스윈튼이 사실은 엘프같이 생겼다는 사실이 또 하나의 반전.. 원작 보고싶다.... 난 또 그림책을 지르게 되겠지 아마...?..... ㅋㅋㅋㅋ 리디북스에 얼른 올라왔음 좋겠다.
[설국열차] 톱니바퀴 속 내 자리는 어디에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8월 2일 |
![[설국열차] 톱니바퀴 속 내 자리는 어디에](https://img.zoomtrend.com/2013/08/02/f0238581_51fa5ae337964.jpg)
1. '냄'이 아니고 '남'이다 이 자식들아. 2. 북극곰 대신 펭귄이 서 있었으면 막판에 긴장이 쫙 하고 풀렸을 텐데. 3. 메이크업을 비롯한 모든 것을 포기한 '후배' 고아성에게 박수를. 4. 여전히 부족한 백인 이외의 종족들. 역시 영리한 봉준호. 5. 틸다 스윈튼의 변신은 놀라움 그 자체. 6. 스킨스의 히어로 루크 파스콸리노가 누구였는지, 엔딩 크레딧을 보고서야 알았다. 미안^^ 7. 봉 감독은 자기 영화가 제대로 안 읽힐까봐 걱정을 많이 한 걸까. 설명이 너무 많다. 8. 절망과 희망이 교차되는 결말은 나쁘지 않다. 이 사회를 이루는 톱니바퀴를 허물고 새롭게 조립하는 일은 지배층에게도 피지배층에게도 품이 많이 드는 일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조그마한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왔고 그 결과가 지
설국열차 - 2013.08.02
By 쉬엄쉬엄 | 2013년 8월 5일 |
![설국열차 - 2013.08.02](https://img.zoomtrend.com/2013/08/05/c0076509_51ff0381de872.jpg)
서면에 새로 생긴 왕돈까스 집에 들렀다. 왕돈까스가 4,500원이니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번쯤 가볼만한 집인 셈. 테이블에 앉으려는데 옆 테이블에 치우지 못한 접시 2개, 그리고 접시 위에 남아있는 돈까스 조각들이 보인다. 예감이 좋지 못하다. 가능성은 크게 봐서 2가지. 첫째는 왕돈까스라는 이름처럼 양이 정말 푸짐해서 다 먹지 못했다는 가정1. 둘째로는 아쉽게도 맛이 없었을 거라는 가정2. 내 이성은 가정2를 받아들이면서도 감정은 가정1에 매달리고 있었다. <설국열차>는 새로 생긴 왕돈까스집과 비슷했다. 영화보러 가는 길에 들은 친구와 친구 누나의 실망이라는 리뷰 덕에 기대감은 극도로 떨어져있었다. 맛을 보기도 전에 생겨버린 편견은 비합리적이지만 강력하게 작용했다. <더 테러 라
거봐~!설국열차!-그리고 예상 관객수..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3년 8월 1일 |
![거봐~!설국열차!-그리고 예상 관객수..](https://img.zoomtrend.com/2013/08/01/f0244681_51fa2ed8d4b5e.jpg)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논란과 기대의 와중에서 '설국열차'가 '더테러 라이브'와의 팽팽한 긴장속에 하루 앞당겨 개봉되었다. 개봉후 올라오는 대부분의 영화평들은 철심장이 지적한대로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더라도 긍적적인 평보다는 대체로 그저 그렇다는(부정적) 평이 약간 많은 편이다. 그 이유도 철심장의 시사회 영화평과 비슷하다..사람들 보는 눈은 대개 비슷하다.... (시사회후 철심장의 영화평에 짠지거는 패거리들이 무척 많았다..그런데 개봉후 지금 올라오는 영화평은 철심장의 평과 그리 다르지않은 평들이 대부분이다~!거봐라~! 내 뭐라고 햇냐?) 심지어 영화초반에는 이거 무슨 좌좀감독이 만는 영화아니냐?라고 느끼는건 거의가 비슷하다...또 영화결말에 대한 어이없음도.... 머 봉준호에 대한 무슨 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