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진중권 씨의 글 '감정과잉의 오류'에 동감하며
Post
원문 보기 →씨네21 진중권 씨의 글 '감정과잉의 오류'에 동감하며
2011-07-22 씀 = 진중권씨가 쓴 글에 백번 공감하며.저급한 신파는 문화의 후진함을 증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이는 또한 민족 성향과도 굉장히 깊은 연관이 있다). 문화 발달이 빈약하고 대중의 수준이 진보되지 않은 사회일수록, 극은 감정을(그것이 슬픔이든 웃음이든 간에) 관객의 얼굴 바로 앞까지 들이밀고 떠먹이려 한다. 그러다 발전을 거듭하다 모든 예술의 현 종착역 단계인 지금의 미니멀리즘에 이르게 된다. 극이 제공하는 감정의 거리는 점점 관객에게서 멀어져, 관객의 지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최대한 이끌게끔 한다. ‘바로 앞에서 떠먹여주던’ 단계에서 벗어나, 멀찍이 떨어진 채 관객이 몸소 가까이 다가와 알아차리게끔 변하는 것이다. 이는 관객이, 자신에게 떠먹여주지 않고도 자신이 직접 다가가 몸소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