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의 라스트 댄서를 보고..

앤잇굿?|2014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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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라스트 댄서를 보고..

마오의 라스트 댄서를 보고..

앤잇굿?|2014년 5월 30일

갑자기 발레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관련 책들을 찾아보다가 책엔 그림만 나와 있어서 답답하던 차에 아 그렇구나 발레 영화를 보면 되겠구나 싶어 찾아보게 되었다. 옛날에 ‘빌리 엘리엇’을 감명 깊게 봤는데 그 땐 왜 발레가 안 보이고 한 소년의 성장담과 게이 친구만 보였는지 모르겠다. 역시 사람 눈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이나보다. 영화 자체는 실화라는 사실을 빼면 무난하기만 해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지만 내가 과연 영화 속에 나오는 발레 동작을 따라할 수 있을지 없을지 곰곰이 따져가면서 보니까 끝까지 볼 수는 있었다. 발레에 관심이 없었으면 15분쯤 보다가 말았을 것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내린 결론은 내 나이엔 아무리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다 해도 저런 동작들을 따라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