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조재윤의 능청 코미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11월 10일 |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조재윤의 능청 코미디](https://img.zoomtrend.com/2014/11/10/c0070577_545ff90113f4c.jpg)
초등생 딸도 내놓은 고학력 백수 아빠의 '아빠 렌탈 사업' 소동극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보고 왔다. 사업실패 후 10년간 하얀손을 유지하면서도 명량 쾌활에 철딱서니까지 없이 한량으로 살고 있는 사고뭉치 찌질남 딸바보 '채태만'이 어쩌다가 딸 덕에 신종알바에 뛰어들며 다양한 가족들과 인생사에 끼게 되어 정을 나누고 성장하며 진짜 아빠의 위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보편적이고 단순한 주제의 가족 드라마라 하겠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의 원작을 둔 이 영화는 이렇듯 독특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평이하고 소소한 일상의 드라마 전개에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갈등, 다소 늘어지는 눈물 강조 장면 등 한계와 아쉬움이 있었지만 반면 김상경, 문정희, 채정안 그리고 성인배우
"인투 더 우즈"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10일 |
!["인투 더 우즈"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9/10/d0014374_53dca2b9d623f.jpg)
드디어 이 작품에 관한 정보를 구했습니다.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숲에 사는 마녀들이 동화 주인공들에게 이런저런걸 가르치는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대략 보아하니 안나 캔트릭도 한 자리 맡았나봅니다.
사회적 충격이 개인에게 전가되는 방식 '기억의 밤'
By 새날이 올거야 | 2017년 11월 30일 |
대입 삼수생 진석(강하늘)은 자신이 갖추지 못한 재능을 고루 갖춘 형 유석(김무열)의 다재다능함과 두뇌의 명석함이 마냥 부러웠다. 덕분에 그는 형을 늘 자랑스러워했으며, 더 나아가 존경해 마지 않아 오던 터다. 형제의 우애는 남달랐다. 1997년 5월, 진석의 가족은 새집을 장만하여 이사하게 된다. 가족들은 기대감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물론 찜찜한 구석이 전혀 없지는 않다. 널찍한 2층집이었으나 무슨 영문인지 이전 집 주인이 방 한 칸을 일시적으로 자신이 사용하게끔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청해왔고, 이로 인해 형제는 본의 아니게 방 하나를 함께 사용해야 했다. 이사를 오게 된 뒤로 진석은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아울러 이전 집 주인이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며 신신당부하던 그 의문의 방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