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2049
By A minor pentatonic scale | 2017년 10월 17일 |
전작의 광팬이나 나같은 뉴비들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절묘한 타협점을 감독이 만들어낸 것 같더라. 상당히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없이 즐겁게 보고나온 작품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이나 한국에서의 흥행이 시원찮은걸보니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칭호는 전작이나 후속작이나 똑같이 따라붙는 수식어가 될지도. ps. 바티스타 연기는 상당히 인상깊더라. 가오갤이나 스펙터같은 탱커역할인줄 알았더니 ㅎㄷㄷ
북미 박스오피스 '그것' 4주차에 1위를 탈환!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0월 2일 |
![북미 박스오피스 '그것' 4주차에 1위를 탈환!](https://img.zoomtrend.com/2017/10/02/a0015808_59d164f4e6506.jpg)
북미 박스오피스 비수기에는 흥미로운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면 개봉 4주차에 접어든 '그것'이 쟁쟁한 신작을 격파하고 1위를 되찾는다거나 하는 일이 말이지요. 다만 이게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2위의 차이는 30만 달러도 안되는 근소한 수준이라 어쩌면 내일 확정 집계에서 뒤집어질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어쨌거나 월요일 시점에서는 '그것'이 다시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주말 1731만 달러, 누적 2억 9118만 달러, 해외 2억 62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5억 5천만 달러를 돌파해버렸습니다. 북미 성적 기준으로, '엑소시스트'를 누르고 역대 R등급 호러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엑소시스트'가 이 기준으로 전세계 수익으로도 1위였기 때문에 사실상 세계
블레이드 러너 2049 - 직계의 품격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0월 14일 |
![블레이드 러너 2049 - 직계의 품격](https://img.zoomtrend.com/2017/10/14/d0014374_59bdc4c857160.jpg)
드디어 이 영화도 개봉 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리스트에는 바로 올려야 겠더군요. 덕분에 이 영화를 오랜만에 특별관 계통에서 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 말입니다. 물론 몇몇 문제로 인해서 일부 영화는 피해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영화가 한 주간 안에 몰리기는 했습니다만, 정리를 하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보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영화의 명성 정도라면 정말 제가 리뷰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덕분에 이번 작품은 아무래도 애정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될 듯 합니다. 제게는 아무래도 미묘한 성격을 가진 작품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블루레이] ‘블레이드 러너 2049’ 몬도 스틸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3월 17일 |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블루레이의 몬도 스틸북입니다. 몬도(Mondo)는 영화 관련 상품을 제작 및 생산하는 미국 회사로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포스터 등이 유명합니다. 비닐 포장을 뜯기 전의 앞과 뒤. 띠지가 앞면 하단과 뒷면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국내도 소량 발매된 적 있으나 구입하지 못해 영국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배송으로 2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띠지를 보니 폴란드 발매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닐 포장과 띠지를 걷어낸 겉면. 무광을 기조로 일부에 유광이 활용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전면에 제목이 없어 온전히 일러스트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약간 두툼한 배송용 종이 봉투에 아무런 완충재 없이 포장되어 발송되었지만 기적적으로 손상되지 않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