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베 찍고 땡 여행 ①

|2017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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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베 찍고 땡 여행 ①

# 고베 찍고 땡 여행 ①

|2017년 8월 17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스테이크랜드. 캐리어 맡기는 곳 찾느라 한 시간 넘게 잡아먹었지만 그런 것까지 예상해서 잡아놨던 예약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시간에 맞춰갈 수 있었다. 일행은 고베규 스테이크 런치세트를 시켰고 나는 수프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특제 고베규 스테이크 세트를 시켰는데 소고기 야채 수프가 나올 줄 알았더라면 걍 미소시루가 나오는 런치 세트를 시킬 걸.. 수프에 큼지막한 고기 한 덩어리는 굉장히 부드러웠지만 왠지 육개장 먹는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 굽기는 미디엄 웰던으로 했는데 조금도 뻑뻑하지 않고 입 안에 넣고 한두 번 씹으니까 스르르 녹아버리는 고기. 미쳤다 진짜. 내가 이제까지 고기 먹으면서 입에서 녹는다고 했던 건 이것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