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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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일째
제주도 4일째의 일정은 모조리 '우도'였다. (아 섭지코지도 갔지...)이틀은 서쪽 이틀은 동쪽에서 묶었는데 동쪽 월정리는 우도에서 가까워서 묶게 되었다. 배타고 우도에 들어가자마자 ATV를 빌렸다. 그런데 이거 엄청 시끄러워....아 우도 사시는분들에게 이 소음이 괜찮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난 겁나서 빨리도 못가니 모든 남자분들이 추월해가시고 남편은 쌩갔다가 기다리고 다시 같이갔다를 반복했다. 몇년 전 우도에 왔을땐 언니랑 천천히 걸어다녔는데 안쪽으로 사람다니지 않는 길을 걸으니 좋더라. 그래도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을 못 느껴봐서 이번엔 왕창 느꼈음.우도를 서쪽부터 돌아서 가다보면 나오는 바다. 이름이 뭐였더라? 마릴린멀로를 비롯한 카페, 음식점들이 몰려있다. 백사장이 넓고 깨끗해서 놀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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