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0일 LG:SK - ‘중심타선 침묵-8잔루 남발’ LG 3:4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6월 10일 |
LG가 잔루를 남발한 끝에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10일 잠실 SK전에서 9안타 2사사구를 얻었지만 3득점에 그쳐 3:4로 패했습니다. 잔루는 8개였습니다. 박용택, 2타석 연속 득점권 침묵 LG의 공격은 1회말부터 어긋났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앞 타자 이천웅에 볼넷을 내준 SK 선발 켈리가 박용택을 상대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올 확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박용택은 흐름을 읽지 못하고 볼넷을 원하는 듯 초구에 소극적인 번트 자세로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냈습니다. 이어 바깥쪽 체인지업 2개에 연이어 헛스윙해 3구 삼진으로 돌아서 흐름을 끊었습니다. 주자들이 진루하지 못한 가운데 양석환과 채은성이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LG는 선취
[관전평] 8월 5일 한국:일본 준결승 - ‘고우석-양의지 부진’ 한국 2-5로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4일 |
한국 야구가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전에서 2-5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6일 저녁 7시 미국과 패자준결승을 치러 승리하면 7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다시 만납니다. 하지만 패자준결승에서 지면 도미니카와의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납니다. 고영표 5이닝 2실점 호투 우타자가 많은 일본 타선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3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무라카미와 카이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야마다의 희생 번트와 사카모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3루 위기를 막아냈고 4회말에도 역시 2사 1, 3루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5회말에
[관전평] 5월 13일 LG:KIA - ‘임찬규 2.1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실점’ LG 1-10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5월 13일 |
LG의 7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13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난조와 타선의 집중력 부재가 겹쳐 1-10으로 대패했습니다. ‘2.1이닝 4사사구’ 임찬규, 악습 되풀이 임찬규는 2.1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투수조 조장이자 국내 선발의 최고참인 그가 팀의 연승을 이어가기는커녕 사사구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얻어맞는 악습을 되풀이했습니다.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해도 맞혀 잡는 것을 싫어해 삼진만을 의식하다 카운트나 나빠지며 자멸하는 고질적인 약점은 최악입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회초에는 144km/h가 나왔으나 3회초에는 137km/h로 급감해 과연 몸 상태가 정상인지 의문입니다. 현재 임찬규는 1군 선발로는 기량 미달입니다. 1회초 1사 1